KIA 새 외국인 후보 터커, '퇴출 1호' 해즐베이커와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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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즐베이커는 KBO 리그에서 단 11경기 밖에 뛰지 않았다. 1군 등록일이 13일, 말소일이 35일로 퓨처스 팀에 머문 시간이 더 많다. 타율이 0.146으로 저조한데다 11경기에서 삼진을 18번 당할 만큼 콘택트 능력에 심각한 약점을 보였다.
경기당 1개가 넘는 삼진은 2루타 2개, 홈런 2개로 가릴 수 없을 만큼 큰 약점이었다. 인플레이 상황을 만들지 못하다 보니 구단이 기대한 '허슬 플레이'도 보기 드물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타율이 0.238에 불과해 반등에 실패한 채 올 시즌 1호 퇴출 외국인 선수의 불명예를 쓰게 됐다.
해즐베이커의 많은 삼진은 사실 예견된 일이다. 해즐베이커는 마이너리그 통산 3218타수에서 삼진이 981번이었다. 메이저리그와 KBO 리그까지 포함한 커리어 통산 삼진은 3793타수에 1127개, 3.4타수당 1개꼴이다.해즐베이커는 이 약점을 장타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이름난 재야 타격코치인 덕 래타를 찾아가 타격폼을 수정했다. 그러나 캠프를 거치면서 효과가 보이지 않자 원래 자세로 돌아가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해즐베이커의 가장 큰 문제였던 삼진에서도 터커가 낫다. 터커는 마이너리그 2237타수에 426삼진으로 5.3타석에 한 번 꼴로 삼진을 당했다.
지난해 위상에서도 터커가 앞선다. 터커는 애틀랜타에서 신시내티로,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오는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내면서도 97경기에 출전했다. 해즐베이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다.
터커의 주 포지션은 좌익수였다. 가장 많은 135경기에 좌익수로 나왔고, 그 다음이 우익수 21경기다. KIA에서도 코너 외야수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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