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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2사 후 마침표, '6이닝 1자책' 켈리에게 부족했던 하나

작성일: 2019.05.10 21: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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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케이시 켈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케이시 켈리가 연패에 빠졌다. 6이닝 1자책점이었지만 비자책점이 4점이나 됐다. 2사 후 맞은 적시타 2개가 결정적이었다. 

켈리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9탈삼진 5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4회와 5회 모두 2사 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이 늘어났다. LG는 2-5로 져 3연패했다. 

3회까지는 완벽했다. 공 35개로 9타자를 연달아 범타 처리했다.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 이닝마다 삼진을 잡았다. 1회 정은원과 3회 최재훈을 커브로, 2회 이성열을 직구로 삼진 처리했다. 그런데 4회 돌연 흔들렸다. 수비 실책까지 나오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때도 2사 만루까지는 1실점으로 선전했다. 무사 만루에서 이성열을 상대로 볼카운트 0-2를 만든 뒤 3구째 커터가 발에 맞고 말았다. 첫 실점 뒤에는 최진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김회성을 3루수 땅볼로 막았다. 이때 김민성이 홈송구로 오선진의 득점을 저지했다. 

문제는 2사 만루였다. 백창수와 풀카운트 승부에서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주자 3명이 전부 홈을 밟았다. 여기서 점수가 0-4로 벌어졌다. 

2-4로 추격한 5회에도 2사 후에 적시타를 맞았다. 1사 후 정은원에게 내야안타, 2사 후 제러드 호잉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다음 타자 이성열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의 유리한 상황에서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지난 8경기에서도 2사 후 피안타율이 유독 높았다. 무사에서 0.222, 1사에서 0.157로 준수한 피안타율을 기록했는데 2사 후에는 0.281로 나빠진다. 

5점 가운데 1점만 자책점. 켈리의 평균자책점은 2.55에서 2.44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4일 두산전(6이닝 3실점 2자책점)에 이어 개인 2연패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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