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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역투' 구창모 "의지형 리드 확실하게 편했다"

작성일: 2019.05.10 22:01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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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모.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부상에서 복귀한 구창모가 희망을 심는 역투를 했다.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치기는 했지만 깔끔한 투구로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3회초, 선발 송명기가 페르난데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은 뒤 다음타자 박건우에게까지 안타를 맞자 NC 벤치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선택은 구창모였다.

구창모는 첫 타자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급한 불을 껐다. 이어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세혁을 3루 땅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매조졌다.

4회는 3자 범퇴로 막아낸 뒤 5회도 1안타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위기는 있었다. 6회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박세혁에게는 좌전안타, 류지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로 몰렸다. 

그러나 대타 이흥련을 3루쪽 병살타로 솎아낸 뒤 오재원을 좌익수 플라이로 막으며 1점으로 고비를 넘겨냈다.

구창모는 "중간에 급하게 일찍 올라가게 돼서 조금 더 집중하고 긴 이닝을 던지려 했는데 잘 돼서 다행이다. 빠른 승부를 하고 결정구로 슬라이더를 쓰려 했는데 그 부분이 잘 됐다. 의지형과 첫 호흡을 맞춰봤는데 확실히 투수를 편하게 해주는 것 같다. C팀에 있으면서 의지형의 리드를 많이 보고 연구했는데 그것도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어떤 보직이든 팀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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