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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최다 116구' 류현진, 평균자책점 1.72… ML 전체 2위

작성일: 2019.05.13 07:5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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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이 노히트 노런이 깨졌지만 역투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노히트 노런을 포함해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6-0 승리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3에서 1.72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 특히 이날 8회 1사 후 노히트가 깨졌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투구수인 116개의 공을 던지기도 했다. KBO리그 당시 최다 투구수는 2011년 5월 1일 대구 삼성전 134구(완투승)였다.

이날 류현진은 4회 1사 후 브라이언 도저에게 볼넷을 내줘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 홈 경기 첫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두 타자를 가볍게 범타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8회 1사 후 헤라르도 파라의 2루타로 노히트 노런이 끝났을 때도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는 담력을 보여줬다.

류현진의 역투에 관중들도 화답했다. 류현진이 파라에게 안타를 맞고 노히트가 깨졌지만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그의 '노고'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어머니의 날'을 맞아 시구를 하기도 했던 류현진의 어머니 박승순 씨는 아들의 호투를 기분 좋게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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