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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회복' 케빈 듀란트, 코트 복귀 임박

작성일: 2015.09.24 16:1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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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신흥 강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체면을 구겼다. 그리고 한 시즌 만에 명예 회복을 선언했다. '핵심' 케빈 듀란트(26, 206cm)가 돌아온다.

오클라호마시티 GM 샘 프레스티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프리시즌 기자회견에서 듀란트의 소식을 알렸다. "이제 듀란트는 플레이하는 데 불편이 없다고 한다. 5-5 경기도 문제없다"고 말문을 연 뒤, "더 이상 듀란트를 (부상자 명단에서) 관리할 필요성도 사라졌다"며 웃었다.

지난해 듀란트는 오른 발가락 골절상으로 세 가지 수술을 받았다. 정규 시즌 27경기 출장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력의 반을 잃자 힘을 잃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분전했으나 듀란트의 빈자리는 컸다. 결국, 지난 3시즌 간 유지해 온 7할 승률이 무산되면서 5할4푼9리의 승률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올 시즌 듀란트의 합류로 오클라호마시티는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프레스티 GM은  "우리는 듀란트 없이 어떤 계획도 이룰 수 없다. 그가 어떤 상태로 캠프에 나서는지 알아야 한다"고 언급한 뒤 "구단과 듀란트 모두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상호간에 성공하는 시즌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명예 회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듀란트의 출전 시간을 묻는 말에도 답변을 이어 갔다. "평균보다 오래 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숫자는 말할 수 없다. 시즌은 길다. 상황에 맞춰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듀란트는 가능하다면 오래 뛰고 싶어 한다. 시즌을 치르면서 코치진, 의료진과 듀란트를 철저히 관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듀란트는 올 시즌을 마치면 2010년 오클라호마시티와 맺은 5년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여러 팀이 돈 보따리를 들고 '6년 연속 올스타' '2013-14 MVP' 듀란트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에 대해 프레스티 GM은 "이해한다. 그러나 오히려 듀란트를 오랫동안 붙잡을 기회 아닌가? 관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그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케빈 듀란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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