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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해미, 이혼 아픔 딛고 뮤지컬 '심청전' 제작…"속죄하는 마음"

작성일: 2019.05.14 15:1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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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미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뮤지컬 열일을 이어간다. 제공| 채널A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열일'에 나선다.

1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박해미는 최근 창작 뮤지컬 '심청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최근 남편 황민과 이혼에 최종 합의하며 25년 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일에 집중하며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있는 것. 

황민은 지난해 8월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고, 이 사고로 차량에 함께 탑승했던 극단 소속 직원과 배우 등 2명이 사망했다. 황민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황민은 양형에 불만을 품고 항소한 상태이며, 검찰 역시 항소해 2심을 앞두고 있다. 

박해미는 사고 직후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남편을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자신이 가족처럼 아꼈던 극단 소속 배우와 직원을 위한 피해 보상은 직접 하겠다고 나섰지만,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남편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실제로 박해미는 사고 이후 피해자들에게 공개 사과하며 모든 피해를 보상했지만, 남편은 단 한 차례도 면회하지 않았다. 또한 남편을 끝내 용서하지 않은 채 합의 이혼으로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합의이혼인만큼 3개월의 조정기간은 남아 있는 상태다. 

▲ 박해미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뮤지컬 열일을 이어간다. 제공| 채널A

현재 박해미는 '열일'로 이혼의 아픔을 잊으려 노력 중이다. 올해는 뮤지컬 제작과 공연에 온힘을 쏟는다.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기 위한 청소년 뮤지컬 '하이파이브'를 제작하는 등 평소 청소년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온 박해미는 상반기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뮤지컬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고전소설 '심청전'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 '심청전'을 무대에 올린다. 측근은 "박해미가 이혼이라는 큰 아픔과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심청전'은 국내에서 먼저 공연한 후 영국 에딘버러 등 해외에서도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해미의 측근은 14일 스포티비뉴스에 "박해미가 여전히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업인 뮤지컬 기획, 제작에 매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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