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파울볼 잡다 어깨 다친 푸이그, IL행은 피했다
작성일: 2019.05.20 10:3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옛 동료의 파울볼을 잡다가 어깨를 다쳤다.
푸이그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0-2로 뒤진 6회 2사 만루 상황에 타자 류현진이 친 타구가 우익수 방향으로 길게 뻗자 타구를 따라 뛰었다.
류현진의 타구는 관중석 쪽으로 떨어졌지만 푸이그는 길게 팔을 뻗어 파울볼을 잡아냈다. 그 과정에서 푸이그는 담장 쪽에 어깨가 충돌했고 그는 그라운드에 쓰러져서도 공을 들어올려 아웃카운트를 확인했다.
푸이그는 6회말 타석에 들어선 뒤 8회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후 푸이그는 "오른 어깨가 약간 조이고 아프다. 타석에 들어선 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교체된 뒤 의사에게 어깨를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푸이그와 한솥밥을 먹었던 류현진은 통역을 통해 "그는 원래 좋은 외야수기 때문에 그 공을 잡았을 때 별로 놀라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그래서 푸이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푸이그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데이비드 벨 신시내티 감독은 "내일(21일) 휴식일이 있어서 다행이다. 듣기에는 부상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 '데이 투 데이(그날그날 부상 상황을 보는 것)' 정도면 될 것 같다. 부상자 명단(IL)은 언급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수 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뛴 뒤 나는 내가 치지 못할 때는 수비나 주루로 팀을 도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주사를 맞거나 뭔가를 할 예정이다. 수요일 라인업에는 꼭 돌아가겠다"고 강한 의사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