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버질 판 데이크와 손흥민의 대결일까. 미국 매체가 본 시선은 그랬다.

내달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운명의 한 판이 열린다. 토트넘이 리버풀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붙는다. 토트넘이 리버풀을 잡는다면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란 역사를 쓴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4일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과정을 짚으면서 결승전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시티, 아약스를 잡고 결승에 올랐고,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 포르투, 바르셀로나를 꺾고 빅이어에 다가섰다.

매체가 꼽은 핵심 선수는 손흥민과 판 데이크였다. 매체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에게 크게 의존했다. 손흥민은 맨시티와 8강전에서 득점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총 4골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판 데이크 임무는 손흥민 봉쇄였다. ‘블리처리포트’는 “판 데이크는 2018-19시즌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손흥민을 막아야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