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김태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상주 상무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주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무고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박용지, 이태희의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상주는 승점 20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강원, 포항(이상 승점 19점)을 끌어내리고 5위에 올라 상위권에 합류했다.

경기 후 상주 김태완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줬다. 의도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평정심을 잃지 않고 뛰어 승리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동점골을 넣은 박용지는 시즌 6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태완 감독은 "골 넣으라고 하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 별 말 안 하는 편이다. 일단 선수 본인이 잘 준비했고, 그동안 못했던 한은 여기에서 푸는 것 같다. 부상만 조심하면 앞으로도 골을 많이 넣을 선수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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