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게 물든 부산 사직구장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팬 사랑 페스티벌'이 또 한 번의 매진을 달성했다. 

25일 LG 트윈스와 경기가 열리고 있는 부산 사직구장, 오후 5시 5분 2만4500석이 모두 판매됐다. 지난 3월 23일 홈 개막 시리즈에서 열린 팬 사랑 페스티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매진이다. 

롯데의 팬 사랑 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 시즌 시작해 이번이 8번째. 이 8차례 팬 사랑 페스티벌은 전부 매진에 성공해 롯데를 대표하는 홈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롯데는 이번 25일 행사를 위해 붉은색 바탕에 부산(BUSAN)이 적힌 유니폼을 선물로 준비했다. 

롯데 측은 "2017년 시즌 홈 개막전에서 동백 유니폼을 착용한 것이 계기가 됐다. 팬과 선수단이 한 유니홈을 입고 사직구장을 붉게 물들인다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팬 사랑 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1년 5회로 늘어났다. 매년 3월 5월 6월 8월 9월에 한 번씩 열린다. 보급형 유니폼이나 폴라폴리스 재킷, 모자 등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8월에는 제2홈구장인 울산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이때 선수단은 울산 특별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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