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연승을 거둔 KIA의 박흥식 감독대행이 투타 밸런스를 높게 평가했다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IA가 파죽의 6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KIA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6연승으로 뒤늦게 20승 고지를 밟은 KIA는 kt와 경기차를 1경기까지 좁혔다.

선발 양현종이 8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고, 타선도 경기 초반부터 폭발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3회까지만 6득점을 한 타선의 초반 폭발에 힘입어 10-1로 이겼다. 6연승을 내달린 KIA(20승31패1무)는 뒤늦게 2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한 kt(22승31패)는 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대행은 “선발 양현종의 투구가 빛났다. 또한 타자들이 득점 찬스에서 집중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승인을 짚으면서 “관중석을 가득 메워준 팬들의 응원도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KIA는 26일 조 윌랜드를 앞세워 7연승 및 싹쓸이 승리에 도전한다. kt는 김민이 선발로 나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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