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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클 주가 급상승?…보라스 "핫도그 트럭 필요할 정도"

작성일: 2019.05.28 19: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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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미아 상태인 좌완 댈러스 카이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카이클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보려는 스카우트들이 정말 많이 몰려서 핫도그 트럭이 필요할 정도였다니까요."

정말 분위기가 좋아서일까. FA 선언 후 무적 신세인 좌완 댈러스 카이클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핫도그 트럭을 불러야 할 정도'라는 농담까지 던졌다. 카이클의 값어치를 올리기 위한 언론 플레이일 수도 있지만, 여러 구단이 최근 카이클을 찾은 건 분명해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가 카이클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보러온 유일한 구단이 아니었다. 보라스는 최근 카이클을 보기 위해 수많은 구단 스카우트들이 찾아왔다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핫도그 트럭을 불러야 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떤 보라스는 양키스 이외에 관심을 보인 다른 구단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양키스는 지난 27일 카이클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지켜봤다.

MLB.com은 '양키스는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 카이클에게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드래프트 이전에 카이클과 계약을 맺으면 양키스는 2번째 상위픽인 전체 38순위 지명권을 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 비용에는 사이닝 보너스 195만2000달러도 포함된다'고 알렸다.

양키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선발진의 부상 문제를 계속 안고 있다. 제임스 팩스턴은 왼쪽 무릎 염증, CC 사바시아는 오른쪽 무릎 염증으로 이탈해 있다. 두 선수 모두 곧 복귀할 예정이지만, 구단은 팩스턴이 다시 무릎 통증을 호소할 경우와 38살로 고령인 사바시아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고 있다. 사바시아는 올해 이미 2차례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매체는 '양키스가 카이클과 계약할 가장 유력한 구단으로 꼽히는데,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에서 외면 받던 카이클의 주가가 점점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카이클은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33경기 232이닝 20승(8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이후 하향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34경기에 등판해 204⅔이닝을 책임졌으나 평균자책점이 3.74로 페이스가 좋았던 시기(평균자책점 2점대)와 비교하면 높은 편이었다. 카이클은 휴스턴의 퀄리파잉오퍼 제안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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