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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싱어 조기 강판·2안타 빈공' LAD, SF에 영패

작성일: 2015.10.01 13:5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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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선발투수는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고 방망이는 침묵했다. 6번의 삼자범퇴와 득점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타선은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3년 연속 NL 서부지구 우승팀' LA 다저스가 투타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지구 라이벌에 완패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0-5로 졌다. 이날 팀 타선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마이크 리크에게 2안타 3볼넷을 뽑아 내는 데 그치며 완봉승을 허락했다. 다저스 타자들은 6번이나 삼자범퇴를 당하며 리크의 완급 조절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친 리크와 달리 다저스 선발로 나선 마이클 볼싱어는 3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미숙한 위기 관리가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가게 했다. 볼싱어는 이날 잡아 낸 10개의 아웃 카운트 가운데 7개를 삼진으로 뺏어 냈다. 구위는 괜찮았으나 고비마다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한 것이 문제였다. 4회 폭투와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위기를 맞자 돈 매팅리 감독은 볼싱어를 내리고 짐 존슨을 호출했다.

전날 안방에서 지구 라이벌의 우승 헹가래를 지켜봐야 했던 거인 군단은 단단히 벼르고 나왔다. 올해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 가운데 한 명인 맷 더피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앙헬 파간-켈비 톰린슨으로 이뤄진 테이블세터진도 2안타 2볼넷을 합작하며 푸짐한 밥상을 차렸다. 하위 타선에서도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닉 누넌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팀의 영봉승을 도왔다.

[사진1] 마이클 볼싱어 ⓒ Gettyimages

[사진2] 마이크 리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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