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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에게 사죄" 남태현, 자필편지로 두번째 사과…양다리 파문 일단락?[종합]

작성일: 2019.06.08 15: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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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필편지로 장재인과 또다른 피해 여성에게 사과한 남태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재인과 또 다른 여성을 동시에 만났다는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남태현이 자필편지로 재차 사과했다. 

남태현은 8일 자신의 SNS에 자필편지를 게재하고 "장재인과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남태현은 공개 연인이었던 장재인의 폭로로 '양다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장재인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과 여성 편력 사실을 공개했다. 장재인은 남태현이 자신과 동시에 만났던 여성 A씨와의 모바일 대화, A씨가 보낸 SNS 메시지까지 공개하며 남태현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장재인이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남태현은 장재인과 만나는 동시에 여성 A씨에게도 접근했다. 장재인, 남태현이 데이트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A씨는 남태현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가지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느냐"고 했고, 남태현은 "장재인과 애매해"라고 답했다. 여전히 장재인과 공개 열애 중이었던 남태현의 거짓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을 장재인에게 제보한 A씨는 "여자친구 있는 거 알았으면 절대 시작하지 않았을 관계"라며 "걔 말론 오래 전에 끝났고, 장재인 씨 회사 측에서 결별설을 못 내게 한 걸로 들었다"고 장재인에게 사과했다. 

▲ 양다리 의혹 폭로로 47일 만에 공개연인 사이를 정리하게 된 남태현, 장재인(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장재인은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하며, 남태현의 일방적인 인정으로 시작된 공개연애의 전말까지 함께 폭로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열애 인정 뒷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했다. 

장재인은 논란이 커지자 SNS상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해버렸다. 그러나 SNS 프로필에는 "너에 관한 모든 소문은 진실이었다. 피해자는 더 많다. 대부분 여성 피해자들은 숨지만, 내게 공개적으로 말할 기회를 줘서 고맙다"는 글을 남겨뒀다. 또한 24시간만 게재할 수 있는 SNS 스토리를 통해 "이쪽 말고 다른 업계 종사자도 건드렸구나. 내가 모르던 게 더 많네. 안 좋은 기억일 수도 있을 텐데, 얘기해줘서 고맙다"라고 추가 피해자의 존재까지 암시해 충격을 안겼다. 

장재인, 남태현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으로 '작업실'은 두 사람의 출연 분량 축소를 결정했다. 두 사람을 연인으로 이어준 큐피드 역할을 하기도 한 '작업실'은 오랜 논의 끝에 두 사람의 분량을 최대한 축소하기로 편집 방향을 정했다. 제작진은 "'작업실'을 통해서 인연을 맺게 된 만큼 남태현, 장재인 두 분의 소식에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추후 방송분에는 10인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들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상황을 감안해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 남태현이 올린 자필편지. 출처| 남태현 인스타그램

장재인의 폭로 이후 침묵을 지키던 남태현은 장재인의 폭로 12시간 만에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남태현은 "당사자인 장재인에게 죄송하다"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자필사과문을 올려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8일 올라온 자필사과문은 해명은 없이 사과만 담겼다.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남태현은 이번 양다리 논란으로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장재인과 함께 출연 중이던 '작업실'에서는 편집이 확정됐고, 뮤지컬 데뷔작이었던 '메피스토'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자신이 이끌던 밴드 사우스클럽의 활동 중단, 혹은 휴식 역시 불가피한 상황. 해명을 예고했다 자필편지로 사과한 남태현의 향후 활동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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