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시선]KIA 풀리지 않는 고민, 톱타자를 찾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리드 오프인 톱타자는 팀의 공격을 이끄는 선봉장이다. 가장 많은 타격 기회가 주어지는 자리인 만큼 보다 많이 나가는 것은 물론 나가서 상대를 흔들어 주는 것이 꼭 필요한 자리다.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작전 야구를 선호한다. "타격은 언젠가 슬럼프가 찾아오기 때문에 그럴 때 다양한 작전으로 점수를 짜내는 것이 효율적이다"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그 중심엔 당연히 톱타자가 자리매김하고 있어야 한다. 빠르고 정확한 선수가 1번에 배치되면 감독이 움직일 수 있는 그림이 그만큼 다양해진다.
그러나 KIA의 톱타자 고민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현재 KIA 1번타자의 타율은 0.234에 불과하다. 9개의 타격 포지션 중 밑에서 두 번째다.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야 하는 출루율도 0.294에 그치고 있다. 1번 타자의 출루율이 3할에도 미치지 못하게 되면 공격을 풀어 나가는 것이 버거울 수 밖에 없다.
박 대행은 다양한 선수들을 톱타자로 기용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선수들이 1번 타자로 가면 부진한 타격을 보이고 있다.
박 대행은 "최원준 등 여러 선수들을 써 보고 있지만 부담감 탓인지 1번 타순에선 제 몫을 못해주고 있다. 팀 구성상 이명기가 톱타자를 맡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이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일단 최근 타격 흐름이 나쁘지 않으니 톱타자로 기용을 해 보려 한다. 이명기가 부담을 딛고 제 몫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이명기는 톱타자로 나설 때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하다. 시즌 타율은 0.286이지만 1번 타자로 나섰을 때 타율은 0.258로 뚝 떨어진다.
다만 이명기는 8일 창원 NC전에서 기습 번트 안타 포함 2안타 3출루를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플레이를 보여 줬다.
중요한 건 앞으로다. 박 대행의 말처럼 그가 톱타자로 나서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이 그려진다. 지금의 타격감을 유지하며 KIA의 톱타자 고민을 지워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