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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 끝내기’ SK 퓨처스팀, 김주한 호투에 박정권-최항도 복귀

작성일: 2019.06.08 18: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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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내기 안타 포함 3안타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끈 SK 정진기 ⓒSK와이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 퓨처스팀(2군)이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1승을 추가했다. 승리 외에도 고무적인 소식이 적지 않았다.

SK 퓨처스팀은 8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IA 2군과 경기에서 9-8로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 공격을 6-8로 뒤진 상황에서 시작했으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물고 늘어진 끝에 값진 역전승을 거뒀다.

SK 퓨처스팀은 선발 정혁진이 실책으로 많은 실점을 하기는 했으나 이후 나선 투수들은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정민(1이닝) 김주한(2이닝) 이재관(2이닝) 박정배(1이닝)이 깔끔하게 계투했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김주한은 2이닝 무실점으로 팔꿈치 수술 복귀 후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고, 좌완 기대주인 이재관도 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에서는 정진기가 9회 2사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노수광은 홈런 하나를 포함해 2안타, 안상현도 2안타를 기록하며 1군 복귀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퓨처스리그 첫 경기를 소화한 박정권도 1안타를 신고했으며 오준혁 이현석 정현도 안타 하나씩을 보탰다.

1회 노수광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1점을 뽑은 SK 퓨처스팀은 3회 5점을 내는 응집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4회 3점을 내줬고, 8회까지 추격 득점을 얻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9회 최상민 정현이 연속 볼넷을 골라 추격 발판을 만들었고 노수광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노수광이 도루로 2루를 훔치자 박정권이 고의4구로 출루했고, 조성모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정진기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경기 후 SK 퓨처스팀 관계자는 “김주한이 구속과 경기운영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위만 조금 더 올라온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 이재관도 구속 및 운영이 좋았다. 꾸준한 구속 유지를 중점으로 훈련하고 있으며 이 부분만 해결된다면 SK 불펜투수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노수광의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범타도 2루수 직선타로 잘 맞은 타구였다. 안상현 또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약점이었던 변화구 대처도 많이 향상됐다. 변화구 노림수를 두고 타석에 대처했다”면서 “박정권은 타구와 타이밍 모두가 좋았으며, 경기 감각만 올라온다면 타격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최항 또한 부상 이후 첫 경기였는데 감각만 올라오면 될 것 같고, 정진기는 좋은 타격감과 찬스에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장타력까지 나온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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