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 끝내기’ SK 퓨처스팀, 김주한 호투에 박정권-최항도 복귀
작성일: 2019.06.08 18:17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SK 퓨처스팀은 8일 강화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KIA 2군과 경기에서 9-8로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회 공격을 6-8로 뒤진 상황에서 시작했으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물고 늘어진 끝에 값진 역전승을 거뒀다.
SK 퓨처스팀은 선발 정혁진이 실책으로 많은 실점을 하기는 했으나 이후 나선 투수들은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정민(1이닝) 김주한(2이닝) 이재관(2이닝) 박정배(1이닝)이 깔끔하게 계투했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김주한은 2이닝 무실점으로 팔꿈치 수술 복귀 후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고, 좌완 기대주인 이재관도 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에서는 정진기가 9회 2사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노수광은 홈런 하나를 포함해 2안타, 안상현도 2안타를 기록하며 1군 복귀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와 이날 퓨처스리그 첫 경기를 소화한 박정권도 1안타를 신고했으며 오준혁 이현석 정현도 안타 하나씩을 보탰다.
1회 노수광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1점을 뽑은 SK 퓨처스팀은 3회 5점을 내는 응집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4회 3점을 내줬고, 8회까지 추격 득점을 얻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9회 최상민 정현이 연속 볼넷을 골라 추격 발판을 만들었고 노수광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노수광이 도루로 2루를 훔치자 박정권이 고의4구로 출루했고, 조성모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정진기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경기 후 SK 퓨처스팀 관계자는 “김주한이 구속과 경기운영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위만 조금 더 올라온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 이재관도 구속 및 운영이 좋았다. 꾸준한 구속 유지를 중점으로 훈련하고 있으며 이 부분만 해결된다면 SK 불펜투수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노수광의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범타도 2루수 직선타로 잘 맞은 타구였다. 안상현 또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약점이었던 변화구 대처도 많이 향상됐다. 변화구 노림수를 두고 타석에 대처했다”면서 “박정권은 타구와 타이밍 모두가 좋았으며, 경기 감각만 올라온다면 타격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최항 또한 부상 이후 첫 경기였는데 감각만 올라오면 될 것 같고, 정진기는 좋은 타격감과 찬스에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장타력까지 나온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