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친정 저격' 문태종, “이승현, 빨리 부상 회복하길”

작성일: 2015.10.02 21:37 박현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고양, 박현철 기자] “아직 젊은 선수인데 자칫 큰 부상을 입으면 좋은 커리어를 갖추는 데 지장이 있을 수 있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국내 최고의 '클러치 슈터' 문태종(40,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이 이적 후 전 소속팀 창원 LG 세이커스와 처음 맞붙어 이긴 소감을 밝히며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 이란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동료 이승현(23)의 쾌유를 바랐다.

문태종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LG전에서 스타팅으로 출장, 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의 86-82 승리를 이끌었다. 필요한 순간 3점포 3개를 림에 꽂았고 우리나이로 불혹을 넘긴 선수임에도 젊은이 못지 않은 활약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문태종은 “앞으로 치를 많은 경기 중 하나를 이겼을 뿐이다. 전 소속팀을 이겨 특별히 어떻다기보다 그저 이겨서 기분이 좋다. 지금은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태종은 지난 1일 이란전 2쿼터에서 니카 바라미의 발을 밟고 왼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은 이승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현은 골밑 플레이는 물론 외곽포를 갖춘 만큼 문태종과 시너지 효과는 물론 문태종의 외곽슛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포워드. 다행히 골절 등 큰 부상은 아니지만 추일승 감독을 비롯한 오리온 선수단이 이승현의 부상 소식에 크게 놀란 것은 사실이다.

“부상이 심하면 어쩌나 걱정했다. 특히 이승현은 아직 젊은 선수라 그 나이에 큰 부상을 당하면 커리어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경미한 부상으로 빨리 회복해 함께 뛸 수 있길 바란다.”

한편 문태종은 친동생 문태영(서울 삼성)의 대표팀 활약상에 대해 묻자 “이란전에서 지기는 했어도 태영이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뛰었더라면 결승까지 진출하지 않았을까.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사진] 문태종 ⓒ KBL.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