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선방' 나바스, 팀 패배 막은 든든한 '레알 수호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코스타리카)가 2015-16시즌 '제 2의 전성기'를 펼치고 있다. 마드리드 더비에서 놀라운 페널티킥 선방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을 안겼다.
나바스는 5일(한국시간)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 앙투앙 그리즈만의 페널티킥을 막아 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바스의 선방에도 후반 38분 루시아노 비에토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4승 3무(승점 15)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나바스는 레반테에서 뛰던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됐다. 당시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43골을 허용했다. 중, 하위권의 레반테 전력을 고려하면 나바스의 실점은 적은 편이다. 당시 레반테는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면서 10위에 안착했다. 5위 세비야(52실점), 6위 비야레알(44실점)보다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지난해 8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나바스는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2014-15시즌에는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밀려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친 나바스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에 시달렸다. 9월 1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밀리듯 이적할 뻔했다. 이때 나바스는 정신적인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나바스는 시즌 개막 이후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리그 개막 이후 4경기 무실점 기록을 세우면서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의 역사를 다시 썼다. 8월 30일 베티스전에서는 페널티킥을 막아 내면서 5-0 완승을 지키기도 했다.
나바스는 전반 10분 동료 수비수가 건넨 패스를 다루다 공을 빼앗길 뻔한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22분 그리즈만의 페널티킥을 막아 냈고, 레알 마드리드의 빠른 크로스를 안정적으로 차단했다. 한 차례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이 돋보였다.
나바스는 후반 들어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세한 흐름을 날랜 몸놀림으로 막아 냈다. 3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손끝으로 걷어 내지 못한 것은 '옥에 티'였다. 하지만 후반 45분 잭슨 마르티네스의 강력한 오른발슛을 쳐 내면서 레알 마드리드 수호신 자격을 입증했다.
[사진] 나바스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英 BBC “메시, 축구 선수 은퇴 가능성...심각하게 미래 고민” 장문의 사부곡 속 절절한 슬픔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아스톤 빌라와 유럽 왕중왕 격돌
2026-08-12
추천 콘텐츠
-
‘충격’ 英 BBC “메시, 축구 선수 은퇴 가능성...심각하게 미래 고민” 장문의 사부곡 속 절절한 슬픔
2026-08-13
-
'3할 멀어진다' 4타수 무안타→5타수 무안타, 이정후 타율 0.293 수직하락…팀은 또 역전패
2026-08-13
-
[오피셜] ML 2회 올스타도 38세에 한국행 검토할까…방출→'현역 연장 의지', 일본 야구 경험+카라스코 사례도 있다
2026-08-13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