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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첫 선발' 다나카 "일본에서처럼 던지겠다"

작성일: 2015.10.06 16:3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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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26,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큰 무대 중압감이라는 변수는 없다고 단언하면서, 일본 프로 야구 시절 보여 줬던 투구 내용 재현을 선언했다.

다나카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나카는 6일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물음에 연신 자신감 있는 답변을 쏟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빅리그 첫 번째 포스트시즌이다. 일본에서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정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공을 던졌다. 양키스가 당신을 영입한 이유도 이와 같다. 자신 있는가.

- 알고 있다. 야구 경기라는 게 다 똑같지 않은가. 일본이나 미국이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유일하게 다른 점을 꼽자면 조금 수준이 높은 것? 다르게 생각하면 활약이 더 빛날 수 있다는 뜻 아닌가.

다나카는 2013년 시즌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28경기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완벽했다.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과 재팬시리즈 2차전을 완투-완봉승으로 장식했다. 투혼까지 있었다. 재팬시리즈 6차전에서 투구 수 160개로 2-4 완투패를 떠안은 뒤, 다음날 열린 7차전에서 9회 마운드에 올라 15개를 던지면서 3-0 승리와 함께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 6월 휴스턴을 상대한 적이 있다. 그때 어땠나.

- 내가 좋지 않았던 것만큼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몸 상태가 최상이다. [다나카는 지난 6월 28일 휴스턴을 상대로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C.C. 사바시아(알코올 중독)에 대한 소식은 들었나. 어떻게 생각하나.

- 조금 놀라긴 했지만, 우리가 사바시아의 동료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바시아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7일 경기에서 사바시아를 위해 꼭 와일드카드를 따내겠다.

휴스턴을 상대하는 요령과 포스트시즌 첫 등판 각오는

-휴스턴 타자들은 어리지만 모두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갖췄다. 매 순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경기가 그렇듯이 상대에게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 언급했듯이 포스트시즌이라고 특별하지 않다. 그저 한 경기일 뿐이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서 큰 무대를 경험했다. 자신 있다.

[사진] 다나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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