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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김태형 감독 "후랭코프, 복귀전이라 더 흥분했더라"

작성일: 2019.06.30 17: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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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평소보다 더 흥분했던 것 같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30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를 이야기했다. 후랭코프는 29일 잠실 롯데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어깨 이두건염으로 이탈한 지 40일 만이었는데, 투구 결과가 좋지 못했다. 3⅔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에 그치며 시즌 4패(4승)째를 떠안았다. 

의욕이 앞섰는지 마운드에서 평소보다 더 감정 조절을 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가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웠으니 마음이 쫓기는 건 당연했다. 후랭코프의 사정을 고려해도 야수들을 향한 불만 표출은 어느 팀에서나 금기시 하는 행동이다. 

김 감독은 "후랭코프가 원래도 감정 표현을 잘하는 편"이라면서도 "오랜만에 등판을 해서 본인이 조금 흥분을 한 것 같더라. 그래도 투수가 마운드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돌을 했다"고 꼬집었다. 

공 자체는 괜찮았다고 했다. 복귀전은 80구로 투구 수를 제한했지만, 다음부터는 투구 수 제한 없이 정상적으로 등판한다. 김 감독은 "구속이나 공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 다음 등판부터는 정상적으로 다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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