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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발표] “약물 사실 없다” 송승환-고승민, 의혹 전면 부인(종합)

작성일: 2019.07.03 22: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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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사실을 강하게 부정한 두산 송승환(왼쪽)과 고승민(롯데) ⓒ두산베어스 ⓒ롯데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한 야구 클리닉발 스테로이드 의혹이 KBO 리그를 강타하고 있다. 의혹을 받았던 송승환(두산)과 고승민(롯데)은 약물 투약이나 제의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최근 야구계는 전직 프로야구선수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에서 학생 선수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드러나 시끄럽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이 전직 프로야구선수의 야구교실 출신으로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한 두 선수를 참고인 조사할 예정이다. 송승환과 고승민이 그 대상자다.

그러나 두 선수의 소속팀은 약물 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했다. 소문이 커지자 두산은 3일 “본인 확인 결과 송승환은 프로 지명 후인 2018년 10월 말부터 9주에 걸쳐 이여상이 운영하는 '이루리 야구교실'에서 일주일에 3번씩, 20차례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그러나 이 기간 어떠한 약물 권유를 받은 적도 없고, 투여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롯데도 곧이어 “본인 확인 결과 고승민 선수는 프로지명 후인 2018년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주 5회 야구 레슨을 받은 사실이 있다. 하지만 해당기간 약물에 관한 어떠한 제의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관계기관의 협조요청 시 이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산과 롯데는 두 선수가 모두 프로 지명 후인 2018년 말 해당 야구교실에서 훈련을 한 사실이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약물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관계자는 “이미 프로에 지명된 선수라 약물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문제는 프로 지명 대상자가 되기까지 한참 남은 선수들”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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