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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타이탄 트럭' 군다스, 마침내 베일 벗는다

작성일: 2015.10.12 06:0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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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우리카드 한새가 야심 차게 영입한 군다스 셀리탄스(30, 라트비아)가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5~2016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우리카드는 그동안 외국인 선수와 인연이 없었다. 몇몇 구단은 세계적인 공격수를 영입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그러나 여러 차례 힘든 과정을 거친 우리카드는 '특급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여유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7월 KOVO컵 우승을 차지한 뒤 구단은 대대적인 투자에 들어갔다.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팀 전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는 대학 배구 최대어 나경복(21, 인하대)을 영입했다. 또한 라트비아 국가 대표 출신 군다스를 데려오면서 공격과 높이를 함께 보강했다.

2m의 장신 공격수 군다스는 코트에 강하게 내리꽂는 스파이크가 일품이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군다스는 타이탄 트럭에 비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와 터키 리그 경험이 있는 그는 한국 배구와 환경에 빠른 속도로 적응했다.

팀 훈련에 성실하게 나서는 것은 물론 '외국인 선수'가 아닌 '맏형' 노릇을 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군다스는 "감독님은 내가 팀에서 맏형 구실을 해 주길 바라고 있다.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내가 이들을 이끌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군다스의 기량은 베일에 싸여 있다. 우리카드 구단은 "군다스는 강한 파워와 빠른 공격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팀의 우승이 한국에 온 목적이라고 밝힌 그는 현대캐피탈과 펼치는 원정경기에 첫 출전한다.

이 경기에서 그는 현대캐피탈의 오레올 까메호(29, 쿠바)와 맞대결을 펼친다. 라이트 공격수인 군다스와 비교해 오레올은 레프트에서 뛴다. 두 선수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맞대결을 펼친다. 공격은 물론 누가 블로킹을 많이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 줬다.

우리카드는 득점과 공격 부문에서 7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고 현대캐피탈은 6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두 팀의 공격을 책임질 거포들의 첫 대결에서 누가 먼저 웃을까.

[인포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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