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시선] 김신욱 공백 메우기, 전북 우승이 달려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페시치(FC서울)와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는 김신욱이 전북현대를 떠난다. 이제 전북은 그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7월 7일 저녁 비가 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과 성남의 경기는 조금 특별했다. 김신욱의 전북 고별전이 됐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상하이 선화가 김신욱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김신욱 본인도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이를 수락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김신욱은 전북을 넘어 K리그,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2m에 가까운 장신으로 헤딩 능력이 뛰어나고 또 발기술도 크게 부족하지 않다. 속도가 아쉽다는 불만을 할 수 없을 만큼 득점력이 좋다. 당장 이번 시즌만 봐도 9골로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신욱의 장점을 설명할수록 전북의 마음은 뼈아프다. 70억(추정)에 가까운 많은 이적료를 안기고 팀을 떠나지만 당장 전력 공백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동국이라는 특급 공격수가 있지만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아드리아노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다.
FA컵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모두 탈락한 전북은 이제 리그만 남아있다. 이는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현대, FC서울, 대구FC 모두 마찬가지. 역대급 우승 경쟁이 예고되는 이유다. 이렇게 치열한 판이 깔린 상황, 김신욱의 이탈은 전북 입장에서 더욱 아쉽다.
결국 그의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 경기 전 모라이스 감독은 “김신욱 이적은 팬들은 아쉽겠지만 축하할 일이다. 선수들 분위기는 김신욱이 없어도 우승이 가능하다고 하고 있다. 팀은 생각하지 말고 본인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어떤 선택을 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마땅히 대체 선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찾고 있는 중이다. 그 대체 선수도 시즌 중반 영입이다. 김신욱 보다 더 잘하는 선수, 그 정도 레벨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고려할 많은 부분들이 있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살짝 내비쳤다.
상하이 이적을 결심한 김신욱은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팬 분들께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하다”면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전북 팬 분들이 보내주셨던 열정과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빠른 시일 내 김신욱 대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울산보다 1경기를 더 치렀고, 서울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리그 우승을 원하는 전북, 김신욱 대안 찾기에 모든 것이 걸려있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