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공격수 정우영(20)이 입단 이후 처음 치른 연습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링스의 한스 베버 슈타디온에서 열린 SV 링스(6부리그)와 연습경기에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해 후반 28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지난달 19일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했다. 정우영은 윙어, 측면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이날 프라이부르크는 연습 경기 답게 다양한 선수를 활용했다. 전반전 이후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정우영은 후반전 멤버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이후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초반에는 깊이가 조금 부족했다. 후반전에 더 나아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1분 마르코 테라치노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2-0 승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디종(프랑스)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25)은 이날 연습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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