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호
▲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백승호 ⓒ 지로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백승호(지로나)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지로나는 7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준비 돌입을 위한 소집 전 메디컬 테스트 실시를 위한 소집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지로나는 "정규 시즌 훈련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로 일정을 시작한다. 첫 번째 교육은 PGA에 있는 교육 센터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총 27명이 소집되는 가운데 백승호의 이름도 있었다. 지로나는 국가대표 일정이 있는 선수는 추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데뷔에 성공했다.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리그 21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자신의 유소년 팀이었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2018-19시즌 성적은 리그 3경기, 코파 델 레이 3경기, 총 6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지로나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18위로 강등됐다. 백승호가 주로 뛰었던 페랄라다 역시 4부 리그로 강등됐다. 현재 백승호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로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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