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 영입을 위해 움직임을 시작했다.

영국 ‘더 타임즈’는 8일(한국 시간)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파운드(약 1,770억 원)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거취가 불안정하다. 그는 최근 아시아 투어에서 “나는 어디선가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맨유에서 3년 있었다. 좋은 시기와 안 좋은 시기도 있었다”고 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고, 유벤투스는 포그바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결국 유벤투스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2,000만 파운드(약 1,770억 원)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금액보다 3,000만 파운드가 적지만 엄청난 금액이다.

물론 맨유는 포그바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프리시즌 소집명단에 포그바에 이름을 올리며 잔류 의지를 전했다. 과연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