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예외…"퍼거슨이 소리 지르는 걸 본 적 없다"
작성일: 2019.07.11 17:0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가장 먼저 한 일은 선수들의 기강을 잡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때로는 불같이 화를 냈다. 문제를 일으킨 선수들 얼굴에 대고 큰소리로 호통을 쳤다. '헤어드라이어'를 연상시킨다는 말까지 얻었다.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큰 소리로 화를 냈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의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에겐 예외였다는 말이 나왔다. 2004-05시즌 맨유에서 뛰고 현재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언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조나단 스펙터가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10일(한국 시간) '아메리칸 겜블러'와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에게 소리 지르는 걸 본 적이 없다"라며 "특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마다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내는 자신의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정말 똑똑했다. 선수들에게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선수들이 비판에 똑같이 반응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스펙터는 "호날두는 처음에 프리미어리그에 왔을 때 거친 플레이에 적응해야 했다. 좌절감을 느끼는 시기였을 것이다"라며 "그는 성장하기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시기에 맨유보다 더 나은 팀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6시즌 동안 맨유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총 292경기에 나서 118골 68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뒤에는 더욱 폭발력 있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9시즌간 발롱도르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이후 호날두는 2017-18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로 옮겼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