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느긋하게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파리생제르맹(PSG)의 레오나르두 단장은 9일(한국 시간) "네이마르에게 적당한 제안이 온다면 떠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기존의 '절대 이적 불가' 방침에서 변화가 있었던 것. 하지만 2억 2200만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했던 네이마르에게 당장 영입 제의를 한 구단은 없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유력한 후보지는 이미 알려져 있다. 바로 전 소속 팀인 FC바르셀로나다. 하지만 바르사가 서두를 이유는 없다는 것이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의 주장. 마르카는 바르사가 네이마르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사는 시간이 흐르면 유리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네이마르가 공공연히 바르사행을 암시하면서 PSG와 불편한 관계를 형성했다. PSG가 네이마르가 프리시즌 훈련 소집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성명을 내자,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이미 구단은 알고 있었다면서 반박하는 등 해프닝도 발생했다. 네이마르는 오는 15일 훈련장에 합류할 것을 예고했는데 그 이후로도 불화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이 심화되면 몸값이 떨어질 수도 있다. 다만 PSG가 이적 시장 마감까지 손을 놓고 있을 리가 없으니 바르사도 전략을 세워 접근해야 한다. 네이마르 협상에 필요할 카드로 적절한 몸값을 정해야 한다. 바르사는 2억 유로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적절한 대체 선수를 제의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다. 현재 후보는 셋이다. 필리피 쿠치뉴, 우스만 뎀벨레, 말콤이 네이마르와 비슷한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다. 바르사는 세 선수의 경우 판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변수는 네이마르가 자신의 급료를 깎는 것이다. 네이마르와 바르사는 이별 과정에서 돈이 연관돼 있었다. 바르사는 2017년 재계약 당시 보너스 금액인 2600만 유로(약 350억 원)를 지불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협상에도 연관이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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