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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반, 기대 반', 첫선 보인 네덜란드 삼총사

작성일: 2015.10.11 03:03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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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네덜란드가 카자흐스탄을 이기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 갔다.

네덜란드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카자스흐탄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A조 9차전 카자흐스탄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4승 1무 4패(승점 13)로 조 3위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전반 33분 조르지오 바이날둠의 선제골과 후반 5분 웨슬리 스네이더의 추가골로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카자흐스탄은 경기 종료 직전 이슬람베크 쿠아트가 만회골을 넣었다.

카자흐스탄전에서 네덜란드는 네 명의 선수가 A매치에서 첫선을 보였다. 중앙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22, 사우스햄턴), 측면 수비수 케니 테테(20, 아약스), 측면 공격수 안와르 엘 가지(20, 아약스)가 국가 대항전을 풀타임 소화했다. 후반 36분에는 팀 크룰 골키퍼의 부상으로 제로엔 주트 골키퍼가 잠깐 동안 그라운드에 나섰다.

반 다이크는 지난 8월 사우스햄턴으로 이적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전에서는 공격수를 놓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28분 유리 로그비넨코에게 결정적인 헤딩 슛을 허용한 반 다이크는 경기 종료 직전 공간을 파고든 세르게이 키지니첸코를 놓쳤다. 키지니첸코는 쿠아트에게 헤딩 패스로 만회골 기회를 줬다.

오른쪽 측면 공격을 맡은 엘 가지는 2015-16시즌 네덜란드 리그 8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네덜란드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엘 가지는 바이날둠의 선제골 장면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4개의 슛을 하면서 의욕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오른쪽 수비수 테테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대릴 얀마트의 대체 선수로 뛰었다. 카자흐스탄 공격이 적었기 때문에 테테의 수비력을 검증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다만 오른쪽 측면에서 엘 가지와 호흡을 맞추는 플레이는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

한편 네덜란드는 14일 체코와 예선 10차전 홈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사진] 네덜란드 ⓒ Gettyimages

[영상] 카자흐스탄-네덜란드전 ⓒ 영상편집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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