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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한용덕 감독, "유장혁에게? 무릎 괜찮냐고"

작성일: 2019.07.31 18: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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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덕 한화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전날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유망주를 끌어안았다.

한화 신인 외야수 유장혁은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 안타를 친 김태균의 대주자로 나왔다. 유장혁은 2사 1루에서 장진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치자 홈을 향해 전력질주했다. 유장혁은 3루를 돌아 뛰다가 넘어졌다.

유장혁은 넘어지면서 유니폼이 심하게 찢어지는 부상에도 다시 일어나 뛰었으나 결과는 포수 태그 아웃. 한화는 3-3 동점 찬스가 눈앞에서 사라졌고 결국 2-3으로 경기가 끝났다. 한화는 연패가 8경기까지 길어지고 말았다.

팀의 연패를 끊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했을 유장혁을 한 감독은 어떻게 위로했을까. 한 감독은 31일 경기 전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외야에 가서 유장혁에게 무릎 괜찮냐고 하니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도 걷는 게 괜찮아 보이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한 감독은 "이럴 때는 별말보다 그냥 몸상태 체크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미소로 대신했다.

한편 한 감독은 9회 안타를 친 최재훈의 대주자로 나선 노시환이 견제사를 당한 것에 대해서는 "런앤히트 작전이었다. 투수(이대은)가 슬라이드 스텝이 크고 포크볼을 많이 던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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