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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5년만의 QS' 임준섭, "힘들었지만 계속 집중해서 던져"

작성일: 2019.07.31 21:5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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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투수 임준섭 ⓒ수원,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임준섭이 약 4년 9개월 만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임준섭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kt를 5-2로 꺾고 지난 14일 KIA전부터 이어진 8연패를 마감했다.

2014년 10월 11일 삼성전이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던 임준섭은 1754일, 약 4년 9개월 만의 선발 등판했다. 임준섭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2014년 8월 8일 SK전(8이닝 2실점) 이후 1818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임준섭은 생각보다 긴 이닝을 던진 것에 대해 "경기 전 투구수는 70개로 계획했다. 4회 쯤 힘이 빠진 감이 있었는데 5회까지 막으려고 했고 5회가 끝난 뒤 코치님이 한 이닝 더 던지자고 해서 6회까지 올랐다. 예전에도 4~5회 되면 힘이 빠졌는데 그 점을 생각하고 계속 집중해서 던졌다"고 설명했다.

임준섭은 이어 "(직구 비율이 높았는데) 내 직구가 휘어서 들어가다 보니까 포수 (최)재훈이가 그 점을 잘 이용했다. 재훈이 리드를 믿고 던졌다. 버티니까 타자들이 점수를 내줬다"고 말했다.

임준섭은 이어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는 선발 등판한 적이 없어서 선발 등판이 궁금하긴 했다. 팽팽한 상황이라 오히려 더 집중하기 쉬웠다. 오늘보다 다음 선발 등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날 선발 등판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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