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과이어가 맨유로 가면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 영입에 거액을 낸다.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다. 버질 판 데이크보다 많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레스터 시티 센터백 매과이어 영입에 8000만 파운드(약 1151억원)를 준비한다. 2018년 리버풀이 판 데이크에게 지불했던 7500만 파운드(약 1079억원)보다 많다. 역대 수비 최고 이적료 경신”이라고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 스쿼드 개편을 했다. 팀에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선수와 2019-20시즌에 뛰어들 생각이다. 다니엘 제임스와 애런 완-비사카를 영입한 이유다.

매과이어에게도 러브콜을 보냈지만, 레스터 요구액이 높았다.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에 빨간불이 켜졌다. 에릭 바이가 토트넘과 친선 경기 중 쓰러지면서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다. 다급한 맨유는 레스터가 원했던 8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생각이다.

한편 매과이어가 맨유행을 갈망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 8000만 파운드에 올드 트래포드에 온다면 판 데이크를 넘고 역대 수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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