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치뉴 처분을 원한다. 하지만 다른 팀들은 관심이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1(한국 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치뉴 판매를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치뉴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4,200만 파운드(2,090억 원). 하지만 쿠치뉴는 스페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발베르데 감독은 쿠치뉴를 계속해서 벤치에 두고 있고,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거액을 들인 쿠치뉴를 빨리 처분하길 원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쿠치뉴를 다른 팀으로 보내려 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다른 팀들이 쿠치뉴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단 1개의 제안도 받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다양한 구단들이 쿠치뉴를 원한다는 이적설이 나왔지만 잉글랜드 구단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너무 많은 돈이 든다며 공개적으로 쿠치뉴 영입이 힘들다고 언급했다.

쿠치뉴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마음도 점점 조급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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