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은 레알을 떠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가레스 베일이 프리미어리그 팀을 알아보고 있다. 올여름 중국 장쑤 쑤닝 이적이 근접했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반대로 무산됐다. 

스페인 일간지 ‘abc’는 2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이적 시장 문이 닫혔다. 베일 대리인은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베일도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다음 시즌에 베일을 기용할 생각이 없다. 2019 아우디컵에서도 베일을 제외했다. “마드리드에 돌아가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이미 멀어진 모양새다. 프리시즌에 친 골프도 지단 감독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베일을 보내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유럽 구단들은 높은 몸값에 영입을 꺼린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이 베일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지만, 페레즈 회장의 거절로 없던 일이 됐다. 중국 슈퍼리그 이적 시장도 끝나 더 이상의 가능성은 없다.

베일의 생각이 바뀌었다. 레알과 관계를 인지했고 떠날 채비를 한다. 프리미어리그 팀에 노크를 했지만 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을 8일에 문을 닫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손을 뗀 마당에 6일 안에 베일에게 적극적인 제안을 할 팀은 사실상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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