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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단순히 스탯만 본다면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는 해리 맥과이어보다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더 낫다.

영국 언론 더 선3(한국 시간) “아스널에서 버림받은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는 해리 맥과이어보다 기록이 더 좋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맥과이어 영입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8,500만 파운드(1,235)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매과이어 영입에 성공했다. 아직까지 맨유의 발표는 없지만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맥과이어의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기록만 보면 아스널에서 부진한 활약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무스타피가 맥과이어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두 선수는 나란히 리그 31경기를 뛰었다. 실점도 40골로 같다. 하지만 인터셉트는 무스타피가 58개로 37개인 맥과이어보다 높다. 또 태클 역시 무스타피는 62, 맥과이어는 31개다. 태클 성공률은 무스타피가 73%, 맥과이어가 55%.

이외에도 공 처리, 헤딩 처리, 공중볼 경합 등 많은 부분에서 무스타피가 더 좋은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무스타피는 아스널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고, 맥과이어는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간다. 기록만 본다면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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