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투어 불참 확정 뒤 글을 게재한 메시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미국 투어에 불참하면서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다.

FC바르셀로나는 5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메시가 훈련에 돌아왔지만 종아리 부상이 확인됐다"며 "팀과 함께 미국 투어를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메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메시는 여름 내내 바빴다. 코파아메리카에 참가했던 메시는 가족과 휴가를 보내고 갓 복귀한 상태였다.

불의의 부상으로 미국 팬들을 만날 기회를 잃었다. 메시는 자신의 공식 SNS에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메시는 "시즌 시작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슬프게도 첫 훈련에서 뜻밖의 일이 벌어져서 잠시 떠나 있어야 한다. 보내주신 메시지와 사랑에 감사드린다. 팀 그리고 미국에서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엔 그럴 수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아주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보게 될 것이다. 행복을 빈다"고 썼다.

바르사는 오는 8일 새벽 미국 마이애미에서, 11일에는 미시간에서 SSC나폴리와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오는 15일 아틀레틱클럽과 경기로 시즌에 돌입한다.

메시의 복귀 일정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