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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휘는 직구, 저도 궁금해요" 한용덕 감독, 임준섭 향한 기대

작성일: 2019.08.08 13: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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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임준섭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발 임준섭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임준섭은 지난달 31일 수원 kt전부터 선발로 전업했다. 한화로 오기 전 KIA 소속이던 2014년 10월 11일 삼성전을 마지막으로 불펜으로만 뛰었던 그는 1754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얻은 임준섭은 이달 6일 잠실 두산전에서 4⅔이닝 9피안타(1홈런) 3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의 3-8 패배로 패전투수가 됐다. 피안타도 많았지만 실책도 끼어 실점이 늘었다.

한 감독은 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어제 빗맞은 타구가 많아 긴 이닝을 던지지 못했지만 충분히 잘 했다. 무브먼트가 많아서 타자들이 치기 까다로운 투수다. 이전 등판에서는 견제가 느렸는데 이번에는 그런 점도 바뀌었더라. 계속 기회를 주면 내년에 더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감독은 이어 "변화구 뿐 아니라 직구도 마지막에 휘어서 들어간다. 스피드도 좋다. 어떻게 직구가 끝이 휘는지는 나도 못해본 거라 궁금하긴 하다"고 덧붙였다.

임준섭은 "나도 어떻게 들어갈지 모른다"고 말할 정도로 직구가 끝에 휘어져 들어가는 스타일을 구사하고 있다. 좋은 공을 가진 임준섭이 무너졌던 한화 국내 선발진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를모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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