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 시간) "남미축구연맹의 결정에 따라 제주스가 국가대표 경기 2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지난달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 페루에 3-1로 이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맹활약했지만 퇴장이 오점이었다. 제주스는 후반 2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제주스는 주심의 판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제주스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물병을 발로 차고 VAR 모니터를 밀어 넘어뜨리는 등 돌발행동을 했다.
징계가 예상됐고 확정됐다. 국가대표 2개월 출전 정지는 물론 3만 달러(약 36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브라질은 징계 결과에 항소할 수 있다. 항소하지 않을 경우 9월에 열리는 콜롬비아, 페루와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