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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레스터,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 출격

작성일: 2015.10.16 03:4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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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존 레스터(30,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 임무를 받으면서 '큰 무대 체질'을 입증할 기회를 잡았다. 

컵스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조 매든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나설 선발투수 순번을 발표했다. 오는 18일 원정 구장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시리즈 첫 경기 선발투수는 레스터다. 2차전은 제이크 아리에타가 책임진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가 우승을 노리고 영입한 선수는 레스터다. 컵스는 레스터에게 6년 1억55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안기면서 야심을 드러냈다. 레스터는 개막전 선발 영광을 안았지만 올 시즌 11승 12패 평균자책점 3.34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아리에타에게 1선발을 내줬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투수 역시 아리에타였다.

레스터는 챔피언십시리즈 첫 경기 선발 중책을 맡으면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더불어 큰 무대 체질을 입증할 기회다. 레스터의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2.55로 매우 좋다. 지난 2007년과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우승 반지 2개를 손에 넣었고, 2013년 월드시리즈에서는 1, 5차전에 선발 등판해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한편 컵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상대 팀은 16일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결정 난다. 레스터는 올 시즌 다저스 상대로 2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크게 부진하지만, 메츠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우리가 상대 팀보다 더 휴식을 취할 수 있으므로 유리하다. 상대가 누가 되든 간에 우리는 하던 대로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 레스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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