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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그레인키, '2점 지원=무패' 공식 깨졌다

작성일: 2015.10.16 12: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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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잭 그레인키(다저스)는 정규 시즌 득점 지원이 2점 이상이었던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달랐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뉴욕 메츠와 5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선발 등판한 그레인키는 6⅔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6회 다니엘 머피에게 맞은 솔로 홈런이 결승타다.

1회 머피에게 적시 3루타를 맞고 실점했지만 다저스 타선이 2회 곧바로 역전하면서 분위기를 바꿔 놨다. 2-1 역전, 1점 차 앞섰을 뿐이지만 그레인키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면 그 무게감이 달라야 했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 2점 이상 득점 지원을 받은 경기에서 한번도 지지 않았다. 32경기 가운데 26경기가 그랬다. 팀은 21승 5패, 그레인키는 18승 무패였다. 득점 지원이 전혀 없던 경기는 1차례, 1점을 얻은 경기는 5경기가 있었다. 시즌 3패 모두 다저스가 1점을 낸 경기였다.

32경기 가운데 26경기에서 2실점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한결같았던 그레인키였기에 가능했던 성적이다. 그러나 이 기록은 포스트시즌, 그것도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티켓이 걸린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깨져 버렸다. 그레인키는 1회에 이어 4회와 6회 각각 1점을 허용했다.

2-2 동점에서 머피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보다 아쉬운 지점이 4회다. 다저스 내야 수비진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루카스 두다에게 볼넷을 내주내면서 1루에 있던 머피에게 3루 도루까지 내줬다. 3루 베이스가 비어 있었고, 이 틈에 머피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도루했다. 다저스 선수들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사진]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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