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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메츠전 '7승 무패' 컵스, 매든 감독 "방심 금물"

작성일: 2015.10.17 17:4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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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시카고 컵스 선수단이 18일(이하 한국 시간) 열리는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컵스는 메츠와 정규 시즌 7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조 매든 컵스 감독은 "근소한 차이로 이긴 경기가 많았다. 포스트시즌 동안 메츠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강심장' 하비 vs '경험' 레스터

1차전에 나설 선발투수는 존 레스터(31, 컵스)와 맷 하비(26, 메츠)다. 디비전시리즈에 한 번씩 선발 등판한 두 선수의 투구 내용은 비슷했다. 레스터는 1패 7⅓이닝 3실점, 하비는 1승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은 하비에게 강한 믿음을 보였다. 콜린스 감독은 "하비가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등판하고 싶어 했는데,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위해 아끼고 싶다고 말하자 크게 웃으며 '준비하고 있겠다'고 말했다"며 "큰 경기를 즐기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레스터 역시 큰 경기에 강하다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통산 15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이 자신감으로 나타나는 게 사실이지만 방심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PS 첫 승' 볼케스, 6이닝 무실점 호투

에디슨 볼케스(32,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포스트시즌 첫 승을 챙겼다. 볼케스는 17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6회가 고비였다. 볼넷 2개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볼케스는 아웃 카운트 3개를 연달아 잡았고, 마운드에서 포효했다.

◆ 'PS 4호포' 페레스, 부상 불운

살바도르 페레스(25, 캔자스시티)가 포스트시즌 통산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페레스는 2-0으로 앞선 4회 2사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5-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8회 수비 상황에서 도날드슨의 방망이에 손을 맞은 페레스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페레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손가락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캔자스시티는 '정확한 검진 결과는 18일에 나온다'고 알렸다.

◆ 토론토 키스톤, '팬심' 달래는 수비

토론토 키스톤 콤비가 호수비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6회 1사 1, 3루 위기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타구를 2루수 라이언 고인스가 재빨리 잡은 뒤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연결해 병살타로 처리했다.

[영상] 17일 MLB 투데이 ⓒ 편집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조 매든 컵스 감독 ⓒ MLB.com 캡처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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