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PO] '나성범도 몸 푼' NC, 좌완 계투는 둘

작성일: 2015.10.17 17:26 박현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정말 주포가 마운드에도 오를 것인가.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 선수단 엔트리 28인 명단에 왼손 계투 두 명만을 포함했다.

17일 KBO는 18일부터 5전 3선승제로 벌어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NC와 두산 베어스의 선수단 28인 명단을 발표했다. 두산은 예고대로 외국인 우완 앤서니 스와잭과 외야수 정진호를 제외하고 좌완 허준혁과 신인 우완 남경호를 엔트리에 넣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앞둔 NC 김경문 감독은 이미 자체 평가전을 치르면서 투수진 엔트리를 놓고 약간의 고민을 한 바 있다. “대강 엔트리는 생각해 뒀다”며 이미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도중 이야기했던 김 감독은 고심 끝에 투수진을 12명 대신 11명으로 구성했다.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NC 왼손 계투진. 플레이오프에 이름을 올린 NC 왼손 계투는 베테랑 이혜천(36)과 신예 임정호(25)다. 4차례 자체 청백전을 거치며 이혜천과 임정호 외에도 손정욱, 베테랑 이승호를 내보내며 시험한 NC지만 결국 선택은 3명이 아닌 2명이었다. 김 감독은 투구폼으로 상대 좌타자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는 손정욱을 16일 마지막 평가전까지 내보내며 플레이오프 가용 여부를 시험했다.

구위는 좋지만 제구가 좋은 편은 아닌 이혜천, 큰 경기에서 검증되지 않은 임정호와 좌완 계투 편대를 구축할 투수 대신 김 감독은 연세대 시절 좌완 에이스로 활약하던 주포 나성범을 경기 마지막 투수로 등판시켰을 정도다. 나성범은 16일 청백전에서 1안타, 1볼넷을 내줬으나 실점 없이 아웃 카운트를 잡으며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김 감독은 “나성범은 우리에게 가능한 모든 카드 가운데 하나다. 다만 여유 있는 경기 마지막 순간에 팬 서비스 차원으로 내보낼 계획”이라며 '투수 나성범'의 프로 데뷔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선발-타선-기동력에서 우위를 지녔다고 평가 받은 NC의 불안 요소 가운데 하나는 바로 좌완 계투진. 투수 엔트리가 11명으로 구성된 만큼 이혜천-임정호의 책임은 더욱 커졌다.

[사진] NC-두산 플레이오프 엔트리 ⓒ 한국야구위원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