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더콜2' 촬영을 마무리한 윤종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엠넷 '더콜2' 촬영도 마무리했다.

3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종신은 8월 22일 엠넷 '더콜2' 촬영을 모두 마쳤다. 30일 8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더콜2'는 9월 1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윤종신은 10월 가수 인생 30년을 맞아 새로운 작업인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해외로 출국하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터줏대감으로 12년 동안 진행해온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애정을 가지고 출연했던 JTBC '방구석 1열', 엠넷 '더콜2' 등을 모두 마치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윤종신은 차례로 모든 방송의 촬영을 마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방송을 시작한 엠넷 '더콜2'의 경우 지난 8월 22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정든 출연자, 스태프들과 안녕을 고했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9월 4일 마지막 녹화를 준비하고 있다. '방구석 1열' 역시 이미 마지막 녹화를 마친 상태로, 윤종신의 하차에 따라 시즌1이 끝난다. '방구석 1열'은 지난 28일 시즌1 종영 회식을 가지고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윤종신은 지난 6월 "2010년 시작한 '월간윤종신', 내년 2020년 그 월간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된다. 그 10주년이 되는 해에 내가 많은 노래들 속에서 그리고 꿈꾸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한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 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 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새로운 창작 활동을 위해 해외로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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