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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매니저 부부 원조였는데…장혜진-강승호 대표, 결혼 27년 만에 이혼[종합]

작성일: 2019.09.02 12:06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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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혜진(왼쪽)-강승호 대표 부부가 이혼했다. 제공l캔엔터테인먼트, tvN '빨간의자'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장혜진이 결혼 27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깡통매니저'와 유명 연예 기획자로 유명한 남편 강승호 대표와 부부 인연을 정리하게 된 것. 이들은 연예인-매니저 부부 원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부부.

장혜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일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 장혜진과 러브 스토리를 밝히는 강승호 대표. 엠넷 '비틀즈코드' 방송화면 캡처

장혜진과 강승호 대표는 결혼 당시 로맨틱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었다. MBC 합창단에서 코러스로 활동하는 장혜진의 모습에 반한 강승호 대표는 3년간의 구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강 대표는 과거 방송에서 "소방차 매니저를 할 때 처음 장혜진을 만났다"며 "코러스로 온 장혜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3년 동안 쫓아다니며 구애했다"라고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했었다. 

▲ 엄마를 응원하는 장혜진의 딸 은비 양.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ㅡ틱 듀오' 방송화면 캡처

이후 장혜진이 1991년 데뷔곡 ‘이젠’으로 성공을 이룬 해에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슬하에 외동딸 은비 양을 두고 있는데,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장혜진의 딸 강은비 양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당시 장혜진의 딸은 “엄마 안녕. 엄마 노래를 처음 진심으로 불러보네. 잘 들어줘”라며 “엄마 항상 사랑하고 내가 따뜻한 딸이 돼줄게.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딸의 고백을 들은 장혜진은 눈물을 보였고 사실 가장 아픈 딸이다. 태어난 지 50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넘어 들었다. 많이 아팠지만 지금은 펜싱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이라고 말해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었다. 

▲ 1위 후 남편의 반응을 말하는 장혜진. MBC '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또한 장혜진은 지난 2011년 MBC `나는 가수다` 1위 후 남편의 반응에 대해 "입이 귀에 걸렸더라. 대우도 달라진 것 같다"며 "제가 밥상을 다 받아봤네요"라고 말했었다.

이처럼 두 사람의 가정사를 간간이 지켜봐 왔던 누리꾼들은 장혜진의 이혼 소식에 놀랍다는 반응과 동시에 그의 '새 출발'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장혜진이 이혼했다. 출처l장혜진 페이스북

장혜진은 1987년 MBC 합창단으로 활동했으며, 1991년 가수로 데뷔해 '키작은 하늘' '아름다운 날들'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윤민수와 함께 '술이 문제야' 등 듀엣곡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승호 대표는 김완선, 소방차, 김종서, 박상민, 장혜진, 캔, 먼데이키즈 등을 키워낸 제작자로 일명 '깡통 매니저'로 유명하다. 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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