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벨기에 대표팀 소집 해제 아자르, 레알은 화색

작성일: 2019.09.04 08:33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에덴 아자르(사진)를 놓고 눈치 싸움을 벌인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과 벨기에 로베트로 마르티네스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황당함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를 두고 벌인 일종의 거래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아자르의 소집 해제를 알렸다. 벨기에는 7일 산마리노, 10일 스코틀랜드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I조 조별리그를 원정 2연전으로 치른다. 이미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산마리노는 약체가 부담이 덜하다. 스코틀랜드도 홈에서 3-0으로 이긴 바 있다.

가장 의문은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던 아자르의 벨기에 대표팀 호출이었다. 프리시즌 근육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했다. 지단 감독이 "아자르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데 벨기에 대표팀에 선발됐다니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아자르의 이동에는 문제가 없지만, 경기는 뛸 수 없다. 구단도 알고 있고 아자르도 알고 있다. 양자(레알, 벨기에)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마드리드에 남아 재활에 열중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마르티네스 감독도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 그의 부상이 어떻게 나아가는지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출전 명단에 굳이 넣은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대신 마르티네스 감독은 "다른 선수들로 차분하게 준비하겠다. 다양한 상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레알은 아자르의 복귀가 반갑다. 구단 내부에서는 A매치 휴식기에 꾸준히 몸을 만들면 14일 레반테와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나 19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CL)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또는 교체로 출전이 가능하리라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