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의 데뷔 앨범으로 만들어진 '더 갱 패키지'. 제공| 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동훈 데뷔 1집으로 만들어진 '더 갱 패키지'가 완판됐다. 

하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5일 "하하 생일 기념으로 한정수량 제작된 '더 갱 패키지'가 완판됐다"고 알렸다. 

이번 패키지는 하하의 데뷔 1집 '더 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정 기념품으로, 티셔츠, 카세트 테이프, DC, 슬로건 수건 등 총 네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더 갱'은 지난 1997년 발매된 하하의 데뷔 1집으로, 지난달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재조명됐다. 하하의 11년차 매니저는 물론, 그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최측근들조차 존재를 모를 정도로 철저히 숨겨져 있던 하하의 진짜 데뷔 앨범 '더 갱'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이 KBS 자료실에서 발견하면서 22년만에 봉인해제됐다. 특히 '더 갱'은 '융드옥정'으로 잘 알려진 하하의 어머니가 제작을 맡고, 누나 하쥬리가 음악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더 갱 패키지'는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 하하의 고정 예능 '런닝맨' 멤버들부터 '더 갱'을 처음 세상 밖으로 인도한 유희열, 타이거JK, 다이나믹 듀오, 넉살, 코드쿤스트 등 많은 가수들이 '더 갱' 티셔츠를 입고 하하의 데뷔 1집에 열렬히 환호했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다큐멘터리 시리즈까지 제작, '더 갱' 부활을 기념했다는 후문. 

'더 갱 패키지' 판매 수익금은 한부모 가정 및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액기부된다. 소속사 측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차 판매를 위한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며 "뜻깊은 일을 유쾌한 프로젝트로 이어갈 수 있어 성취감과 행복을 얻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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