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장정석 감독이 밝힌 '86구' 요키시 교체 이유
작성일: 2019.09.06 17:23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전날(5일) 투수 운용에 대해 설명했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선발 에릭 요키시는 7이닝을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팀의 무득점으로 불운의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요키시의 투구수는 86개였다. 평소 같았으면 한 이닝을 던졌을 수도 있지만 장 감독은 교체를 택했다. 장 감독은 6일 삼성전을 앞두고 "요키시는 투구수가 적었지만 계획대로 교체했다. 7이닝을 던졌으면 투구수가 적더라도 피로도는 평소와 비슷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키시의 교체 이유는 또 있다. 4일 휴식 등판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장 감독은 "다음주에 SK와 경기(10~11일)가 있고 그 다음에 두산과 경기가 월요일이다. 둘 중에 한 번은 4일 휴식을 해야 한다"고 밝히며 상황에 따라 다음주 SK와 첫 경기에 요키시가 등판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국내 선수들은 4일 휴식을 선호하지 않지만 외국인 투수들은 4일 휴식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장 감독은 "요키시는 마이너리그 때부터 4일 휴식 턴이 익숙해서인지 4일 휴식을 선호하더라. 관리를 해주려고 하는데 관리를 했을 때 결과가 오히려 더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키움은 불펜이 3실점하면서 중요한 경기를 놓쳤다. 5일 휴식한 두산과 경기차가 2경기로 벌어진 것. 장 감독은 "선수들이 욕심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욕심이 있지만 선수들에게 티를 내지 않는다. 선수들이 욕심을 가지고 위를 바라보는 것은 좋지만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순위 싸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