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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메츠 '파워 피처' vs 캔자스시티 '콘택트 히터'

작성일: 2015.10.26 11: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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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츠와 컵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가 '파워 피처 vs 파워 히터'의 대결이었다면, 월드시리즈는 또 다른 야구의 재미를 볼 수 있는 장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 칼럼니스트 제프리 플라나건은 26일(한국 시간) 이틀 앞으로 다가온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가 '파워 피처와 콘택트 타자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맷 하비와 제이콥 디그롭, 노아 신더가드 등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가 많은 메츠와 삼진이 적고 어떻게든 공을 인필드 안에 집어넣는 캔자스시티 타자들의 싸움이다.

캔자스시티 네드 요스트 감독은 "우리는 파워 피처를 상대하는 요령을 안다"며 "우리는 '인플레이를 만드는 기술'을 가졌다"고 했다. 통계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타자들은 시속 95마일(약 153km)이 넘는 공에 대해 타율 0.284를 기록했다.

요스트 감독의 말처럼 캔자스시티 타자들은 인플레이 상황을 자주 만들어 냈다. 볼넷 383개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뒤에서 두 번째로 적은 숫자고, 삼진 973개는 최소 1위다. 팀 홈런은 139개는 전체 26위다.  죽든 살든 인플레이 상황에서 결과를 만든 일이 많았다는 뜻이다.

이렇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경기당 평균 4.47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7위에 해당한다. 1, 2위팀인 토론토(5.50)와 양키스(4.72)는 모두 200홈런을 넘긴 팀이다.

알시데스 에스코바는 "그것이 우리의 야구"라며 월드시리즈에서도 이 방식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요스트 감독은 "우리는 홈런 스윙을 하지 않는다. 단지 공을 인플레이 시키고, 그것으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캔자스시티 로열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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