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화 "내년 5월이면 척수암 완치판정…운 좋았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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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척수암 투병 이후 돌아온 배우 윤종화가 "건강하게 돌아왔다"며 각오를 다졌다. 윤종화는 27일 오후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아침일일드라마 '나쁜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2015년 드라마 '이브의 사랑' 이후 척수암 발병으로 투병했던 윤종화는 단막극 '이몽'에 이어 '나쁜 사랑'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본격 복귀했다. 포토타임에서 큰절까지 한 윤종화는 감격에 겨운 듯 말을 잘 잇지 못하다 "죄송하다, 제가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제가 다른,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제가 좀 아팠었다"고 먼저 투병과 회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윤종화는 "많이 걱정하시고 재발하면 어쩌나 걱정하는 시청자도 있으실 것 같다"며 "촬영 전 MRI 검사를 하고 왔다. 건강하게 왔다. 이 작품 끝날때 까지는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이 모든 게 연기로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답을 마무리했고, 현장에서는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윤종화는 현재 상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2015년도 '이브의 사랑' 할 때 갑자기 허리가 아파 병원에 갔다가 척수암 진단을 받았다. 척수암이라는 병이 악성 뇌종양도 같이 치료해야 한다더라.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까지 했다. 지금은 아주 괜찮다"고 현 상태를 밝혔다. 윤종화는 "내년 5월이면 완치 판정을 받는다. 암에는 완치란 없다. 5년 지나고도 재발하면 또 치료해야 한다 하셨지만 최근 검사에서는 조그마한 암덩어리도 없이 치료받았다"며 "큰 병이라 살 사람 살고 죽을 사람 산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 제가 운이 좋아 드라마도 할 수 있다. 요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화는 또 "사실 MBC의 아들, 적자는 저다. 중고등학교를 여의도에서 나왔다. 방송국 분들을 보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제가 적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BC 새 아침드라마 '나쁜사랑'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다. 오는 12월 2일 첫방송되며, 매주 평일 오전 7시50분 시청자와 만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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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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