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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이정현 43점 합작'KGC, 인천 원정 8연패 탈출

작성일: 2015.11.03 20:5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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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인천 전자랜드를 누르고 인천 원정 8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서울 SK전 승리(88-83) 이후 2연승했다. 

KGC인삼공사는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찰스 로드가 20득점 14리바운드, 이정현이 2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강병현은 3점슛 2개 포함 18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의 빠른 공격 전개가 돋보였다.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가 됐다. 반면,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앞섰지만 17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2연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KGC인삼공사의 분위기였다. '에이스' 이정현이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정현은 1쿼터에서만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로드가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며 골 밑을 장악했다. 전자랜드의 공격 실패 이후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몰아붙인 KGC인삼공사는 빠른 공수 전환으로 기세를 올렸다.  26-1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1쿼터에서 이정현을 앞세워 공격을 펼쳤던 KGC인삼공사는 2쿼터 들어 김지완에게 골 밑 슛을 내줬지만 이정현이 정확한 슛으로 만회했고 로드와 양희종의 활약으로 10점 차 이상 리드를 이어 갔다. 1쿼터 주인공 이정현은 2쿼터에서도 3점슛 1개 포함 5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고 강병현이 3점슛 1개 포함 5득점, 양희종이 4득점 활약을 펼쳤다. 2쿼터에서 알파 뱅그라와 허버트 힐을 앞세운 전자랜드와 팽팽한 경기를 벌였지만 44-30으로 10점 차 이상 리드를 유지하며 전반을 마쳤다.

KGC 인삼공사는 후반 들어 주춤했다. 골 밑을 빼앗기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3쿼터에서는 정효근과 한희원, 허버트 힐에게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로드가 8득점 3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전반까지 펄펄 날아다니던 이정현이 2득점으로 묶였다. 3쿼터 후반에는 박성진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했다. 2쿼터까지 계속 골 밑 우위를 보이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처음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10-15로 밀려 63-49로 3쿼터를 종료했다.

3쿼터에서 전자랜드의 반격에 더 달아나지 못한 KGC인삼공사. 그러나 4쿼터 들어 다시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내·외곽에서 정확한 슛을 던지던 정병국의 활약에 쉽게 도망가지는 못했으나 로드와 강병현이 4쿼터 해결사가 됐다. 강병현은 3점슛 1개 포함 7득점, 로드는 6득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전자랜드의 공격 실패 이후 속공이 먹혔다. 
[사진] 안양 KGC인삼공사 찰스 로드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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